불행인지 다행인지 2000년도에 과장을 달기 시작하여 작년까지 과장이라는 직함으로
사회생활을 했으니 만 12년 과장살이를 한 셈이 되었다.
만년과장으로써 한 직장에 있지는 않았고 4번째 직장에 있긴 하지만
이유가 어찌되었든 간에 과장이라는 직함은 나의 사회생활에 내 이름과 딱 붙어있는 이름이 되어버린 셈이다.
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난 직급에 대해서 굉장히 무딘 편이다.
사실 소기업에서 큰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내 주관도 있는데다가
시민단체에서 있었던 경력상 지위 고하를 그닥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되기도 한 듯 싶다.
암튼 이번 인사발령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...
절대 상대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패턴으로 사회생활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.
이 회사에서 임원을 제외하고는 나이상 내가 나이가 제일 많기 때문에
모든 직원이 후배라는 느낌으로 이야기하자면...
정말로 직급을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...
"왜 얘가 진급한거야?"
"난 왜 누락이지?"
라는 식의 생각말고...
"승진,,, 감사하오... ㅎㅎ"
"누락... 감사하오... ㅎㅎ"
정도 였으면 좋겠다...
승진이든 누락이든 다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.
그리고 남과의 비교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.
내 경험상 어렸을 적 공부로든 무엇으로든 남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되었던 사람들이
꼭 자신이 커도 남과 비교하곤 한다.
비교하면 피곤한 법이다. ㅋㅋ
암튼 어제 날짜로 난 12년 만년과장에서 부장 달았다... ㅎㅎ
별 의미는 없지만...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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